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화순의 전통 사찰 석천사(주지 혜문스님)에서 단풍과 함께 낙엽이 뒹구는 여운과 옷깃을 스치는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감미로운 리듬속에 모두가 힐링하는 산사음악회 4회 째가 개최됐다.
뒤이어 등장한 영원한 오빠 스타 김범용은 끌어오른 열기에 불을 지폈는데 경상도 양산은 물론 충청도 보령에서도 펜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연달아 오빠를 외쳐대 분위기기 최고조에 다달았고 필을 받은 김범용은 인생길,바람바람바람 등 국민힛트송 서너곡을 연달아 불러 제꼈다.
또 활발한 작곡가이자 가수로 기획자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진시몬이 등장 보석같은 친구, 안올거면서 등 자신의 힛트곡과 신곡을 열창했는데 석천사 산사음악회를 자신이 기획해 보기 싫어도 매번 오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를 만들었고 최고의 발라더 조장혁도 등장 나이를 잊은 듯 들떠오른 관람객의 마음을 조용하지만 깊이 울리는 감미로움으로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한편 격려차 행사장을 찾은 구복규 군수와 오형열 군의장은 화순은 산이 74%인 아름다운 곳이라고 자랑하고 석천사가 좁다고 걱정했는데 와서보니 열린음악회 분위기 같아 너무좋다고 말하고 아울러 화순은 고인돌가을꽃 축제가 관람객 약 100만 명이 찾은 가운데 끝났지만 지금도 자연적으로 피는 국화가 많아 참 아름답다고 귀띔했다.
또 개미산전망대와 음악분수대 꽃강길 그리고 남산의 불빛정원이 여러분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는만큼 꼭 한 번쯤 찾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권한다고 말하고 석천사 주지 혜원스님은 고향 후배이자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라서 오늘 이자리가 더욱 뜻깊고 보람된다고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원본 기사 보기:화순투데이: http://hwasu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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