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시작됐다.
18일 부터 11월 3일 까지 열리는 화순고인돌가을꽃 축제는 지난 해와 달리 주 무대가 축제장 한 가운데에 설치 관람객의 시선과 동선을 응집시켰으며,광주전남분재협회(회장 윤재풍)가 주관한 분재전시장은 주변에 산재한 고인돌과 어울어져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만추를 맞아 만개한 가을꽃 코스모스,국화,해바라기 등이 카메라 셧터를 연신 자극시켰으며,작년과 비교 너무 과하지 않은 조형물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되어 정리정돈이 잘 된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어 들어 편안함을 선사하는 등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축제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무대 앞에는 의례적인 좌석이 배치되고 뒷쪽은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어 좌우로 둘러싸인 먹거리 부스에서 음식을 골라 식욕도 달래는 등 즐거운 가운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거대한 극장식 공연장을 방불케 해 매우 흥미로웠다.
아무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진 날씨를 감안 약간 두툼한 윗옷을 걸치고 축제장 중앙통로 좌우에 산재한 가을 꽃을 만끽하며 삼삼오오 짝을지어 오손도손 가볍게 산책하듯 거닐어 봄직한 축제장으로 손색이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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