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신임 구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구충곤 청장은 전남도가 개방형 직위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구 청장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화순 능주출신인 구 청장은 제8대 전남도의원과 전남도립대 총장, 민선 6~7기 화순군수를 역임한 바 있다.
신임 구충곤 청장은 “신산업 관광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경제자유구역청장이란 막중한 자리에 임명된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풍성한 가을을 맞아야 할 시기에 벼멸구 피해 등의 병해충과 수 년째 이어지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주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고 다시 한 번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서 남해안권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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