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30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많은 관내 시민과 내와 귀빈을 모시고 "함께 지금,미래를 향해"란 부제로 제30회 나주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 나주를 빛내고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가졌다.

나주시민의 날이 제정된 유래는 1929년 10월 30일 일제 치하에서 나주에서 광주로 통학하던 한'일 학생간의 충돌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이 되었기에 이 날을 기억하고 위미있는 날로 기념하고자 이 날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체육관에는 관내 행정 구역별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시민을 초청하고 전국 각지의 출향민 그리고 내외 귀빈 등이 함께 참석 시민의 날을 축하했는데, 오프닝 공연, 시민의 날 기념영상 감상,시민헌장 낭독과 수상자 소개 및 시상 끝으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통장협의회장,이재덕 남평읍장,윤 시장,윤희원 대표,정문찬 회장(좌로부터)

시민의 상 수상자로는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교육문화 부문을 나주농업회의소 초대회장을 지낸 김석중씨가 산업경제 부문을 수상했으며,일반유공자 표창은 인천나주향우회 윤희원 회장이 공로상,봉황초 김민수'다시중 나경준'전남미용고 윤유주 학생이 선행상을 각 각 수상했다.

축하공연은 가수 차효린,박남정,홍지윤,한수정이 출연 즐거움을 나눴고 윤병태 시장을 비롯 신정훈 국회의원,이재남 시의장 및 시의원 그리고 서정윤 시노인회장,나광수 주민자치회장,박규환 이통장연합회장,김재억 시체육회장 등 많은 사회단체장이 함께했다.

한편 금일 저녁에는 구, 나주역사에서 일제 압제에 맞서 싸운 나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고 나아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이어진 조상의 얼을 기리기 위한 헌정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 시민의 노래 합창 시립한창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