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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업인 한마음대회 나주서 거행

장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4/11/11 [16:25]

전남 농업인 한마음대회 나주서 거행

장민구 기자 | 입력 : 2024/11/11 [16:25]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나아가 상호 정보교환 등 우의를 돈독키위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0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는데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 농업관련 실과장,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이상만 도의원 그리고 나주시 윤병태 시장,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신경훈 지부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 해동안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많은 고생을 했음에도 열심히 농사에 매진한 농민여러분께 위로와 감사를 함께 보낸다고 말하고 아울러 농업인 대상 각 부문 포상을 수상한 25분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농업관련 지원 예산이 약 1조3천 억원 정도였으며, 내년에도 재정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비슷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미안한 감을 표하자 참석자 모두가 박수갈채로 지사의 노고에 답례를 보내 흐뭇한 광경을 연출하는 등 화기애애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됐다.

 

김 자시는 전남 농업인의 소득 수준이 전국 9위권에 올라서 전반적 경제 지표가 이제 전국 중위권을 확보 전남도 더욱 노력하면 잘사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쌀 소비 촉진과 벼 매입자금 증액 그리고 한우 사료값 증약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농업 부문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 축사~!!  ©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지역 농민들의 건의를 받아서 여성 농업인의 연령을 80세로 상향 확대하기로 하고 예산을 반영했는데 도지사가 앞서 정책에 반영시켜 줘 많은 부담을 덜게됐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오늘 하루 모든 시름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나주시 농어업회의소 김덕중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농민들이 후세에 재산으로 땅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전국 어디의 농지나 아무나 사고팔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해야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문재인정권 때 없어진 농지세나 수세도 수 많은 농민이 12년에 걸친 오랜 기간동안 싸우고 노력해서 결실을 얻은만큼 농지규제를 철페 자유로운 농지 매매가 이뤄지기 위해서도 또 끈질기게 포기하지 말고 똘똘뭉쳐 헤쳐나가야 가능해질 것이라고 역설하고 단합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2부 여흥 시간에는 각 읍면동을 대표해서 장기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여러가지 경품 및 시상품이 참여한 농민들의 기쁨을 배가시키고 농민들은 모쪼록 감춰진 끼를 발동하며 스트레스도 날리는 등 모두가 어울어지는 농민만의 축제를 벌였다.

 

공로상 김창표 김덕중 회장,김인권 남평읍 직원(좌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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